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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 추위를 이기기위한 불맛담긴 차돌짬뽕

 

 

전자방-차돌짬뽕

 

귀가 잘릴 듯한 온몸이 때리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뜨뜻한 빨간 국물을 먹고싶어서 짬뽕을 선택했어요.

저번에 맛있게 먹은 불맛이 가득한 짬뽕을 먹은 전자방에 또 왔어요.

곧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 장식을 문에 걸어놨더군요.

차돌짬뽕도 많이 시키길래 가격이 좀더 나가지만 맛있는 거 같아 시켰어요.

차돌짬뽕 너로 정했따!

 

주문한 메뉴 : 차돌짬뽕 - 14,000원

 

가격이 차돌이 들어가서 인지 조금 비싼 느낌이 들지만 맛있기만 하더면야 하며 기다렸어요.

근데 가게안이 에어컨을 튼건지 날씨가 추워서 문이 열때마다 찬바람이 들어와서 인지 따뜻한 바람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다른 분들도 그런지 여성분들은 옷을 입으셨어요. 

얼른 뜨뜻한 국물을 먹고싶다 할 때 쯤 짬뽕이 나왔어요.

 

 

비주얼은 오케이.

국물을 먹는데 오~ 살것 같았어요. 생명력을 얻은 기분.

꼭 추위 속 밖에서 어묵을 사먹으며 어묵국믈을 흡입할 때 그 느낌이었어요. 

조금 차이점은 저번 전자방 짬뽕은 해산물이었다면 이번은 차돌이 들어가 국물이 좀 더 기름졌습니다. 

제가 맛있어서 먹는데 옷이 하필 흰색이라 안튀려고 조심해서 먹었어요.

이제 짬뽕을 먹으려면 전날에 생각해놔야겠어요. 옷을 어두운 것으로 입게 말이죠. 

차돌은 매운고추가 눈에 보였는데 전자방 짬뽕보다 좀 덜 매운 거 같아요.

추위가 제 입맛도 마비시켰을지도 모르지만요. 

 

맛있었지만 제 취향은 전자방짬뽕입니다. 너무 그 맛이 잊혀지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불향과 해산물이 가득 그리고 가격도 나쁘지 않죠. 

하지만 다음에는 굴짬뽕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옆테이블에 굴짬뽕을 시켰는데 너무 궁금했거든요. 

추운날에는 역시 국물입니다. 너무 행복한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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