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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빵집에서 파는 포테이토 그라탕

 

 

포테이토 그라탕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파리크라상에 갔습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종류가 많아서 눈에 띄었는데 그라탕과 스프는 잘 보이지 않았어요.

가격을 보고 샌드위치보다 괜찮을 거 같아 노선을 바꿔서 그라탕을 선택했어요.

 

 

가격은 9,500원입니다.

매장에서 먹으면 직원분께서 따뜻하게 데워서 줍니다.

전 처음에 가져나가도 데워주는 가 싶었지만 아니여서 결제하면서 직원분께 몇분 데워야하냐고 물어봤어요. 

전자레인지로 5분이라고 알려주셔서 바로 전자레인지에 5분 돌렸어요.

 

근데 조금 겁쟁이라 불날까봐 1분씩 돌렸어요.

그래서인지 5분 후 확인해보니 위에 치즈는 지글지글 거렸지만 안에 내용물이 덜 녹았다고 할까요? 아직 차가웠어요.

그래서 2분 30초 더 돌렸어요. 총 7분 30초를 돌렸어요.

아마 가정용 전자레인지라 기능이 가게의 전자레인지랑 다른 이유도 있는 거 같아요. 

 

 

7분 넘게 돌리니 막 만들어낸 그라탕처럼 치즈가 녹았고 안에 밥알도 고슬고슬해졌습니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짭잘한 감자, 치즈의 고소함과 달달한 마요(?) 단짠단짠의 조합이었어요.

그래도 전 반이상 먹으니 김치가 생각나더군요.

결국 냉장고에서 오이무침을 꺼냈어요 ㅎㅎ

 

냉장식품의 편리함 맛도 괜찮아서 간편하게 먹고싶을 때 가끔 괜찮을 거 같아요.

그라탕도 맛이 좋아서 라자냐도 그렇고 스프도 맛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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