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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성수] 먹기 아까운 귀여운 곰돌이빵과 드디어 먹어본 카이막, 달임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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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임막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8-2 1층

 

영업시간
매일 09시 - 22시 
메뉴

 


 

귀여운데 이렇게 많이 모여있으니 조금 징그럽...

약간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의 숯검댕이들같아요. 귀여운데 모여있으면 징그러운 ㅎㅎ

 

갓 나온 빵이라 뜨끈뜨끈했어요.

덥지만 않으면 그리고 가격이 조금 낮았으면 테라스에서 커피시켜서 같이 먹고 싶었어요.

 

 

이름도 달임이고 포장구성을 보니 약재 달임이 떠오르네요. 

그 달임이 아니겠죠?

 

카이막튀르키예 음식이죠. 아는 동생이 카이막 맛있는 곳이 있다고 같이가자고 했었는데 결국 못가서 카이막을 먹을 기회를 놓쳤는데 이렇게 카이막을 접하게 되었네요. 

 

꿀카이막이라 직원분께서 잘 섞어서 먹으라고 포장박스를 전달해주시면서 말씀해주셨어요.

크림과 그릭요거트의 중간이라고 할까요?

식감은 크림치즈같지만 그릭요거트맛이었어요. 

 

 

꿀을 넣으니 아무맛도 안나는 그릭요거트에 꿀넣으면 맛있어지듯 아주 달달해요. 

다음 날에 드시려면 냉장보관하세요.

하지만 저도 이건 당일에 따끈따끈할 때 먹는 게 맛있는 거 같아요. 

 

전 귀엽지만 미안하게도 곰돌이빵을 모닝빵처럼 중간을 찢어서 카이막을 크림빵처럼 안에 가득 채워서 먹었어요.

너무 넣었던지 베어먹을 때마다 흘러넘치더군요.

결국 손에 묻어 다 먹고 손을 씻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유보다는 커피랑 잘 어울려요. 

 

근데 카이막 때문인지 가격은 착하지는 않아요. 배보다 배꼽이 크듯 말이죠. 

곰돌이빵이 너무 귀엽고 카이막과 빵의 조합이 궁금하면 한번쯤 사먹는 건 나쁘지 않다고봐요. 궁금하면 한번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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