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순위
1월 27일 현재시간으로 한국 넷플릭스 영화TOP3입니다.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 글렌 파월, 세린다 스완, 크리스티나 잭슨 등
조나단 메이저스는 마블영화와 드라마에 '캉'으로 출연하죠.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최근 앤트맨 예고편에서 많이 봤던 사람이었어요.
글렌 파월은 '탑건:매버릭'에서 '행맨'으로 나왔었죠. 여기서도 미해군 파일럿으로 나와서 비행이 익숙한 가 했는데 사실 이 영화를 먼저 촬영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는 이 영화의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그의 외할아버지께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였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실화
영화가 끝나면 이 영화의 주인공 미군 첫 해군 흑인 파일럿였던 '제시 브라운' 사진들이 나오는데 그의 가족들과 톰의 가족들의 유대가 여전히 이어나가며 그들이 여전히 '제시 브라운'의 유해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아담 마코스'작가와 '제시 브라운'의 전우이자 윙맨이었던 '톰 하드너'협력하에 미해군 파일럿 이야기이자 톰하드너의 전기인 <디보션: 영웅, 우정과 희생의 서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영화 탑건과 비교
탑건을 오마주한 듯 탑건을 좋아했던 '글렌 파월' (톰 하드너 역)이 매버릭이 오토바이로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웃는 장면처럼 톰 하드너도 활주로를 이륙하는 전투기들 옆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또한 공중전투의 긴장감을 주기 위해 적 미그기와 전투하는데 탑건 전투 장면이 많이 떠올랐어요.
전함에 착륙하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탑건에서는 주인공이라 바퀴가 부러져도 잘 착륙했지만 디보션에서는 예전에는 기체가 다르고 조종사의 조종능력이 뛰어나도 비행기 다루는게 힘들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점에 탑건보다 현실성이 있어보였습니다.
Devotion 뜻
Devotion : 1. 헌신. 2. 정성. (출처: 다음 사전)
참전용사분들의 국가를 위한 헌신. 집에 남은 군인들의 가족들의 헌신을 담은 영화라서 책 제목에 따라 영화 제목도 똑같이 정한 거 같습니다.
차별, 전쟁, 희생이 담긴 영화
'히든 피겨스', '헤어스프레이' 등 많은 영화에서 보았듯이 지금도 있고 그나마 예전에 비하면 덜하지만 주인공 '제시 브라운'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도 많은 차별적인 발언들을 들었고 폭행당했습니다.
'제시 브라운'은 다들 나가고 혼자 남아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자신이 들었던 상처받은 말들을 합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런 말들을 자신에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죠. 상처입었던 말들을 다시 되뇌이는 게 어떤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아파하고 울었는데. 남에게 상처되는 말들을 들었을 때 상처를 덜 받기위한 예방책인 걸 까요?
국가에서 긍정적인 걸 보여주기 위해 흑인인 그도 어려움을 딛고 그런 이야기를 쓰기 위해 기자는 그는 최초 흑인 조종사이라서 특별함을 위주로 인터뷰하고 싶었지만 제시는 어떤 출신이든 누구에게나 공평히 힘든 훈련들이라고 그가 원하는 말들을 들려주지 않습니다.
제시가 집에 도착해서 옆집 백인 여성을 마주하는데 제시는 웃으며 그녀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그를 쳐다보는 눈빛이 경계심이 가득하더군요. 프랑스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낼 때도 호텔직원들도 그의 출입을 거절하거나 그에겐 주문한 술을 건네주지 않죠.
하드너와 '보고서'의 일로 다툼이 일어나는데 제시는 이 보고서로 자신의 평판이 얼마나 더 나쁘게 갈지 압니다. 그가 흑인이란 이유로 더 점수가 깎일테니깐요. 그래서 그는 말합니다. 하드너가 위험을 감수하며 쓴 종이 한장과 자신이 치뤄야할 대가와는 다르다고 말하죠.
'내가 손바닥을 맞는 건 중위님이 맞는 것과 다르다' 'A slap on my wrist, It's not the same as a slap on yours'
이 영화 시작에 제2차 세계대전으로 조종사가 많이 지원했으며 짧은 평화가 한국에서 일어나는 갈등으로 무너졌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 이야기는 '미국의 잊힌 전쟁'에 등장하는 이야기라고 나옵니다.
우리 모두 역사책에서 배웠던 전쟁입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사람 제외하고 전쟁이 끝나면 잊혀집니다.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대원들도 전원 무사히 돌아와서 기쁜 '톰 하드너'에게 상관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류역사상 전쟁이 얼마나 일어나는 줄 아나? 당연히 모른다. 대부분 잊혀지니까.'
전쟁에 많은 희생이 있다. 전쟁을 직접 겪는 사람들, 그리고 싸우는 군인들, 그리고 그 군인들의 가족들.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가 된 전쟁은 잊혀지면 좋겠지만 기억해야한다. 이런 아픔과 슬픔을 알지 않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죠.
잊혀진 전쟁의 이야기이지만 이 영화의 진짜 이야기는 차별과 희생의 이야기이었습니다. 무거운 주제를 많이 담다 보니 영화가 많이 조용해요. 즉, 재미가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다시 한번 이 작은 나라를 위해 희생을 하신 참전용사분들께 감사함을 느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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