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OO听说过요리
앞 황산에서 출장여행에선 중국음식을 먹어서
상하이에서는 다들 한식만 찾게되는 지 저녁도 어쩌다 보니 부대찌개가 되었어요.
이는 계획적이지 않고 우연입니다.
쇼핑몰에서 식당을 찾다가 일식집을 찾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퇴짜 맞아 나오던 중
우연히 얼굴을 들으니 한글이 보였어요.
간판이름이 독특했어요.
'들어본 적있는 요리'
메뉴는 퓨전한식같았어요.
여기도 나름 맛집인지 웨이팅을 8분정도 했어요.
웨이팅 영수증에서 이 집 대중이 평가한 top3가 적혀있었는데,
1위가 무려 부대찌개였어요.
그래서 1위를 한번 먹어봐야지 하며 저희 일행은 부대찌개를 주문했어요.
밥은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중국은 wechat이나 어플로 qr 스캔해서 메뉴를 주문하는 데
이 때 저희와 같이 움직이던 중국인 직원분이 안계셔서 저희는 그냥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왔어요.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단호박죽 메뉴가 따로 있는데 이는 이 집 베스트3인 메뉴입니다.
가스레인지위에 얹은 부대찌개 냄비가 같이 나와요.
점심에 먹은 곳은 살짝 한국의 푸드코트 갔다면 여긴 정말 부대찌개 집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역시 부대찌개하면 라면이죠.
라면불기전에 얼른 건져 먹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맛있었는데 부대찌개 속 김치도 맛있었어요.
소세지는 부대찌개에서 보던 소세지는 아니고 샹창이라고 중국 소세지가 들어가있는데 이것도 나름 별미더군요.
이렇게 한식을 연달아 먹다보니 피곤했지만 피곤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배불리 먹어 잠을 일찍 푹 잘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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