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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중국 상하이] 캐나다 국민 카페, 팀홀튼 상하이 홍차오

 

팀홀튼 상하이 홍차오

 

중국 상하이에서도 지하철에서 내려 호텔 가는 도중에 팀홀튼을 봤어요.

아는 카페라서 반갑더라구요. 

여기 팀홀튼은 한국 강남에 생긴 팀홀튼과 어떤 다른메뉴가 있는 지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조식 대신 팀홀튼에 왔어요. 

 

7시반 오픈이었는데 오픈하자마자 스타벅스처럼 아침배달주문으로 바쁘더군요.

배달은 많았지만 매장에서는 제가 첫손님이었어요. 

 

메뉴는 대부분이 베이글이었는데 

도넛과 베이글로 나열되어있던 캐나다와 달리 베이글 샌드위치가 많았어요.

아마 국가의 문화에 맞게 메뉴를 형성해서인가봐요.

한국의 팀홀튼에서도 도넛도 베이글도 본고장 캐나다와 달랐죠. 

그래서 아쉬웠지만!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가난한 대학생을 구해줬던 베이글와 아메리카노 조합으로 시켰어요.

아침이라서 아침 세트메뉴로 시켰어요. 

 

짱구랑 콜라보를 중인가봐요.

일회용 컵에 부리부리 엉덩이 춤을 추는 짱구가 그려져있었어요. 

 

아침세트메뉴로 WHOLE GRAIN BAGEL로 주문을 했는데,

이는 제가 즐겨먹었던 참깨베이글과 유사했기 때문에요.

바삭하게 토스트가 된 베이글이 아닌 크림치즈를 발라진채로 전자레인지에 따뜻하게 데워져나와요.

추억을 먹다보니 캐나다 가고싶네요. 

사실 이때는 얼른 한국으로 가고싶은 생각뿐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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