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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광저우] 광저우 핫플, 동산코우

 

동산코우

 
자유시간을 갖던 날 어디를 갈까 하다 찾다가 광저우 핫플거리라고 불리는 곳, 동산코우에 가보았어요.

동산코우역 E 또는 F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지하철도 사람이 많았지만 핫플이라 역 밖에도 사람이 많았어요. 
안그래도 사람이 많은 나라이지만 여기서도 인산인해를 깨닫게 되네요. 
제가 자유의지로 걷는 거 보다 거의 파도에 휩쓸리듯이 걸어갔어요. 
찻길과 인도가 좁아서 찻길 위에 사람들이 걸어 차들이 가지 못했는데 성수동이 많이 생각 났답니다. 
 


동산코우는 옛건물들을 리모델링해서 옷가게들과 소품샵 그리고 카페 등이 많았는데
이는 성수동과 정동길 느낌이 많이 났어요. 
 
날씨가 더워서 카페가 조금 큰 곳은 내부에 자리가 없었어요.
바깥 테이블 자리도 꽉 찼고요.
작은 카페들은 더할나위 없죠.
길거리 카페도 좌석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었어요. 
 


날씨가 더우니 도저히 못참고 지나가던 카페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을 하고 잠깐 가게 밖에 의자에 앉아 쉬었어요.
여기서 사실 쉬고 싶었어요.
 


그리고 조금 걸어가니 에그타르트가 맛있어보이는 집에 들어가 에그타르트를 샀어요.
원래 기본으로 2개만 사려고 했는데
중국어 듣기영역에 실패해 그냥 오케이 했더니
세트로 샀답니다. ㅎㅎㅎ
못알아들으면 다시 묻기! 
교훈을 얻고 갑니다. 
 
세트 한박스에 바질페스토 에그타르트 2개에 오리지널 에그타르트 2개 입니다. 
시간이 되어서 바로 집합장소로 가야해서 들고 갔답니다. 
결국 숙소가는 길 차에서 하나 먹었어요. 
식었지만 맛있었어요.
갓 구워나왔을 때는 더 맛있었을 거 같아요. 
 


시간과 체력이 되면 더 구경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골목골목 예쁜 곳들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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