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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태국] 치앙마이 여행 4일차, 코끼리팜, 올드타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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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4일차

 

태국에 동물하면 원숭이와 코끼리가 생각나죠.

코끼리 관한 여행상품을 보니 코끼리팜 아님 코끼리 목욕시켜주기 2가지 였어요. 

저희는 코끼리 팜을 가기로 했습니다. 

코끼리 팜은 올드타운에서 차를 타고 50분-1시간 정도 거리가 있어요.  

여기는 여행사 투어로도 갈 수 있는데 저희는 택시를 잡아서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농장에서는 택시를 잡을 수 없어서 2시간 얼마로 협상을 했어요.

저희가 원한 금액은 750밧트였는데 거절당하거나 1,000밧트 달라고 해서 거절했어요. 

결국 800밧트로 가게되었어요. 

오픈런으로 10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있더군요.

30분만 늦으면 주차할 곳도 없을 뻔했어요. 

카페에 앉아 음료를 시켜서 쉬다가 코끼리를 보러갔어요. 

여기에 큰 코끼리 3마리 아기 코끼리 1마리가 있었어요. 

코끼리에게 줄 먹이는 카페 옆에서 팔고 있어요. 

한 바구니 당 100밧트입니다. 

날이 좋은 나머지 11시가 넘으니 날이 더워지더군요.

기사님도 2시간이 다 되니 살짝 저희에게 눈치를 줘서 하산했습니다. 

코끼리에게 먹이를 준 거 밖에 없는데 배꼽시계가 울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고기국수하면 올드타운에 '블루누들'이 유명한데 덥고 거리가 있어서 저희는 호텔과 가까운 맛집으로 갔어요. 

우동과 라멘에는 반숙계란인데 여기 태국 고기국수에는 계란후라이더군요.

올드타운오니 태국이다라는 걸 와닿게 사원들이 한블럭씩 걸을 때마다 보였어요. 

더울 때마다 소품샵에 들어가 잠깐 에어컨 바람을 쐬고 나와 걷고 했어요.

축적된 다리의 피로를 풀고자 더위를 피하기 위해 마사지샵에 들어갔어요.

님만해민에서 받은 마사지는 좋았는데 여기 제 발을 마사지 하시던 분의 악력이 너무 좋으셔서 너무 아팠답니다.

아프더라도 강하게 하니 풀리겠지 했는데 다음 날도 다리가 부었어요 ㅎㅎ 

많이 걸어서 부은건지 마사지 받아 아파서 부은건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애프터 티는 맛있었어요. 특히 저 과자 한국 오기전에 사오려했는데 잊어버렸네요. 

맛이 펑리수 맛이랑 같아요. 

왔으니 다 먹어보자는 식이라 마사지를 받고 이 근처에 오면 꼭 마셔야할 쥬스집이라해서 쥬스를 해치웠어요.

배가 조금꺼지려하면 먹고 꺼지려하면 먹어 저녁을 먹지못하겠더군요. 

배가 불러서 또 걸었어요.

올드타운 위쪽으로 올라오니 여기 야외 먹거리 시장이 있었어요.

블로그리뷰에서 본 국수집에서 일행은 국수를 해치웠습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다른 집과 달리 다들 줄 서있고 배달부들도 뒤에 따로 줄을 설 정도였어요. 

줄도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려서 주문하는 식이었어요. 

전 도저히 못 먹겠더군요. 

밤에는 역시 재즈바죠.

노스게이트 재즈펍을 갔어요. 여기는 1-4층이 있는데 첫 공연 7시반인데 이 공연은 4층에서 해요.

공간이 협소한데 자리가 얼마 없어서 일찍와야해요.

4층은 서있는 것도 비좁을 정도로 작은 펍입니다. 

연주하는 곡은 재즈랑 팝이 섞인 좀 YOUNG한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좋아서 팁까지 주었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올드타운 밤산책을 했어요.

밤에 보는 사원은 정말 예쁘네요. 낮에 볼 때랑 느낌이 달라요. 

확실히 님만해민보다 밤이라도 살짝 더운 느낌이 있어요. 

올드타운의 숙소는 다 좋은데 단점은 편의점이 멀어요.

들어오기 전에 편의점에서 먹고싶은 거 있으면 다 사와야했어요.

그래서인지 편의점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태국의 세븐일레븐에서의 후회는 토스트를 먹어보지 못했다는 점..

맛있다고 했는데 결국 못먹었네요. 

그래도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의 마지막 밤에 올드타운을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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