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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thi
고기국수하면 치앙마이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블루누들'이 있지만 거기가면 더위에 녹아버릴 거 같아서 호텔근처 5분거리에도 고기국수 맛집이 있어서 거기로 향했어요.
위치
에어컨이 없는 실외식당이지만 선풍기 바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그런 날씨였어요.
메뉴판이 그림과 번호가 있어서 메뉴 체크할 때 쉬웠어요.
저희는 별로 표시된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고기국수를 주문했어요.
고기국수도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있더군요. 저희는 소고기로 했어요.
여기 메뉴마다 계란후라이 또는 오믈렛을 얹어 먹을 수 있어요.
이는 추가비용이 있지만요.
그래도 고기국수에 후라이는 무슨 맛일 지 궁금해서 추가했어요.
아주 맛있는 익숙한 냄새가 났어요.
갈비탕의 맛이랑 비슷한듯 아닌듯.
정말 맛있었어요.
국수는 쌀국수 면이었어요.
반숙삶은계란도 어울릴 국수지만 이건 후라이가 잘 어울렸어요.
고수를 빼달라고 하면서 주문을 했는데 원래 고수를 넣을지는 모르겠어요.
밥을 말아먹고 싶은 그런 육수였어요.
밥 생각나서 여기 또 맛있다는 덮밥을 시켰어요.
별표로 된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로 덮밥을 시켰어요. 당연히 후라이도 추가했고요.
냄새가 어디서 익숙한 냄새였는데 대만에서 먹은 돼지고기부추볶음(?) 그 맛이었어요.
고추가 들어가 아주 칼칼했어요. 하지만 이 칼칼함은 맵찔이인 제가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었어요.
전 국수도 맛있었지만 밥이 생각많이나서인지 이 덮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아주 배불리 먹은 행복한 점심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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