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2
배우진
스톰 리드, 니아 롱, 켄 렁, 에이미 랜데커, 조아큄 드 알메이다 등
다니엘헤니는 특별출연이라고 할 만큼 비중은 크지 않아요. 이야기 중심이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콜롬비아 FBI역할인데 여기 FBI는 콜롬비아에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제한 있어서도 이유인 거 같아요. 헤니가 잠깐 나와도 반가웠지만 전 헤니 보다 제일 반가웠던 배우가 있었어요.
최근에 재밌게 본 넷플릭스 시리즈 '워리어넌'에 '듀레티 추기경'으로 나왔던 배우'조아큄 드 알메이다'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영화 보면서 계속 고민하다 떠올라서 궁금증이 해소되어 더 반갑게 느껴졌어요.
줄거리
여행을 끝내고 월요일날 귀국을 알린 엄마의 영상통화
그리고 마중 나간 딸
그러나 엄마가 사라졌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딸 '준'은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엄마가 방문한 호텔의 CCTV, 같이 간 지인의 SNS, 거리뷰 지도까지 온라인에 남아있는 모든 흔적을 검색하는데...
이번에는 딸이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검색하다!
-출처 : 다음영화
요약하자면 모든 sns를 동원해서 실종된 엄마를 찾는 딸의 이야기.
시리야 고마워
이 영화는 어찌 보면 애플 홍보대사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준이 스마트워치도 배터리가 다 되고 폰도 집에 두고 와서 결국 cctv를 통해 '시리야'를 불러 핸드폰으로 911에 신고하죠. 맥북 스피커가 좋은지 아님 소리를 제일 크게 했는지 노트북 앞에 있는 아이폰 '시리'가 알아듣죠. 제 아이폰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어서 인식을 못했지만요. 아마 외국에서는 영화 도중에 시리들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로 듣고 '네?' 하는 소리가 들렸을 거 같네요.
아마 준은 갤럭시를 쓸 일 없겠지만 평생 아이폰 쓰며 시리에게 고마워하며 살겠어요. 엄마와 자신을 구해준 게 하비의 도움도 있었지만 시리가 구해주었으깐요.
엔딩의 의문점 (스포주의)
시리를 통해 911 신고로 엄마와 준이 있는 곳에 경찰이 들이닥치는데 갑자기 장면이 멈추고 노트북 화면이 보이고 여태 드라마 스트리밍을 하던 '준'이 나옵니다. 드라마는 준의 엄마 그레이스 실종사건을 다룬 이야기였고 그 드라마는 준과 그녀의 친구가 즐겨보던 드라마 '언픽션'이었습니다.
순간 이게 뭔가 싶었어요. 그럼 이 모든 게 드라마였던 건가? '파리의 연인' 엔딩 같았어요. 하지만 준과 엄마의 문자를 보면 이들이 겪은 걸 드라마로 만든 거 같아요.
서치 3편 가능성
손익분기점을 넘기면 3편도 있지 않을까 쉽네요. 서치 2 주인공 준과 그녀의 친구 비나가 봤던 드라마 ''의 그녀의 이야기는 '언픽션' 시즌3였고 서치1편을 다룬 내용은 '언픽션'시즌 1이었으니깐요. 언픽션 시즌2의 내용이 서치 3편일 수도 있겠어요.
한편으로는 이번 2편도 반전도 있고 일상생활에 함께하는 whatsapp, 구글, 심부름 대행 어플 등 여러 어플의 유용한 쓰임을 또 한 번 보여주었지만 서치 3도 비슷할 거 같아 신박하지 않은 이상 안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후기
SNS의 장단점을 보여주는 영화이자 부모에게 잘하자는 효도영화인 영화였어요. 반전도 있었고 조마조마한 스릴도 있고 아는 배우들이 나와 반가웠어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 좋았어요. 5점 만점에 3.5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네요.
느낀 점
- 비밀은 함부로 말하지 말자.
- 함부로 문 열어주지 말자.
- 개인정보는 해킹이 쉽다.
- 영원한 님은 없다.
- 해외여행 갈 때 구글계정을 가족에게 가르쳐주자.
- 부모님한테 잘하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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