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맛집]서울숲맛집, 한식,'할머니의 레시피'에 가보다

 

할머니의 레시피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4-12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1:30 ~ 21:00

월,수,목,금,토,일 휴게시간 15:00 ~ 17:00

 

화요일/설날당일/추석당일 휴무일

 

 

웨이팅

 

 

 

 

한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점심시간이 한창이라 제 앞에 두 팀이 있더군요.

입구 옆에 웨이팅 명단을 작성하고 직원분께서 주시는 메뉴 봉투를 받아 지하에 있는 대기실에서 기다리시면 방송으로 이름과 몇명 올라오세요 하십니다. 

대기실의 단점은 지하실이고 화장실도 겸해있어 습하니 쿱쿱한 냄새가 나더군요. 

몇분이 이 점으로 표정이 안좋으셨어요. 

 

 

메뉴

 

 

 

 

메뉴가 특이하게 일반 메뉴판이 아니라 편지봉투함에 넣어져있습니다. 

대기하면서 메뉴를 보시면서 나중에 순서가 되어 올라가시게 되면 직원분께서 주문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어봅니다. 

한식집이라 점심맥주처럼 잔 막걸리가 있더군요. 

 

 

 

내부

 

 

내부구조는 지하1층과 1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지하1층은 화장실과 대기실이 있고 1층은 넓어보이지만 테이블이 2인 테이블이 많았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갔을 때 단체가 많았지만 단체가 앉을만한 테이블은 많지 않아서 단체로 오신분들은 따로 앉았습니다.

 

 

주문한 메뉴 : 쌈밥정식 15,000원

 

 

 

밥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쌈밥정식은 진수성찬이었습니다.
맛은 쌈밥 정식에 나오는 제육은 무난했습니다. 나온 반찬 중에서는 젓갈과 묵이 제일 맛있었어요. 젓갈은 낙지적갈과 갈치속젓이라고 하네요. 근데 낙지라고 하기보다는 오징어 젓갈 같았어요. 갈치속젓 처음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양이 많았는데 밥을 먹고 오이냉국을 먹으면 소화가 되어 결국 깨끗하게 다 먹고 왔습니다. 

쌈밥 쌈은 리필이 됩니다. 한시가 넘었지만 점심시간이라 단체손님도 많아서 직원분이 바쁘셔서 쌈밥정식 시키면 쌈 리필 된다는 말씀을 저한테는 해주셨지만 다른 직원분은 얘기를 안해주셔서 제 옆 테이블 단체분은 쌈을 한곳에 모아 드시고 쌈이 1인당 5개밖에 안된다며 비싸다고 하시더라구요. 리필을 모르셔서 결국 리필을 안하셨습니다. 

그분 말씀대로 가격은 싸지 않지만 테이블 한가득 채운 밥상과 쌈이 리필되니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원래 이 집을 방문하려고 했던 이유는 점심특선 때문이었습니다. 

버섯불고기, 고추장불고기 두가지 메뉴가 점심특선인데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8,000원이에요. 

정식이니 위에 같은 반찬과 메인반찬이 불고기이니 이래서 대기가 많았나봅니다. 

점심특선시간은 11시 반부터 1시까지 주문을 해야하더군요. 아쉽게도 5분이나 늦게 도착했고 또한 대기 때는 주문을 할 수 없어 먹지 못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이 집 밥맛이 궁금해서 쌈밥정식을 시켰습니다.  

 

한번은 가볼 만한 거 같아요. 할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이다라할 정도로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못 먹어본 점심특선이 궁금하니 다시 가볼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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