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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자담치킨의 타코호스, 맥시코풍 치킨, 자담 티키타코치킨을 먹어보다


 요즘 TV에서 많이 본 티키타코 치킨을 먹고싶어서 시켜봤어요.
 가족이라도 입맛이 다 다르므로 후라이드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분이 계셔 제 취향인 치킨을 한마리 시킬 수 없어서 반반치킨으로 시켰습니다.


자담 티키타코/후라이드 반반치킨

 

 


 티키타코치킨은 많은 소스가 뿌려져 비주얼은 치킨집 메뉴사진처럼 예쁘지 않습니다. 
 맥시코풍 치킨답게 맥시코 타코에서 자주 보는 세가지 소스, 살사소스, 샤워크림소스, 과카몰리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매콤한 살사소스가 치킨의 느끼함을 잠재워 줍니다. 세가지 소스가 섞여있지만 살사소스가 강해서 샤워크림과 과카몰리 소스의 맛을 잃게 되더군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소스가 제 취향이라 종이 묻은 소스까지 싹 긁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전 치킨 위의 샤워크림과 과카몰리소스를 나쵸에 찍어 먹었습니다. 샤워크림과 과카몰리는 나쵸와 찰떡궁합이죠. 

 반반치킨이고 티키타코 치킨은 양념이 되어있어 후라이드에게 영향을 주지않게 따로 종이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후라이드에는 소스가 튀지 않았겠지 했는데 과카몰리 소스가 흘러져 있더군요. 결국 그 과카몰리 소스 묻은 후라이드 제 것이 되었습니다. 훗훗훗

 들어보니 티키타코치킨은 순살치킨 이었어요. 반반치킨을 뼈로 시켰는데 사장님의 선심으로 티키타코 순살이 아닌 뼈있는 치킨으로 먹었습니다. 티키타코 치킨은 한마리로 시키는 것보다 반마리로 시키는 게 포장이나 배달로 들고올 때 소스가 많이 안 묻는 거 같습니다. 소스가 제 입맛에 맞아 종이에 묻어있는 소스까지 다 긁어서 먹었어요. 티키타코 치킨은 다음 반반치킨으로 또 시켜 먹을 거 같아요.

 

 전 몰랐는데 포장을 하면 할인을 적용해주더군요. 천원 깎아줍니다. 지점마다 다른지는 모르지만 저번 노랑통닭 때는 포장할인을 받지 못한 거 같았는데 다음에 알싸한 마늘치킨 시킬 때 확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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