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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 옛생각나고 몸보신하고 온,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서울숲점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 서울숲 점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47

영업시간 : 11시 ~ 22시

브레이크 타임 : 16시 ~ 17시

 

 

메뉴

 

 


 

 

 학생 시절 국밥이 먹고싶을 때마다 단골로 가던 곳이 있어요.

 바로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집입니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님이 모델로 하고 계셨을 때 그분을 믿고 갔는데 순대국밥이 비린내가 나지않고 사골이라 진하고 맛있고 순대도 맛있고 소사골인데 가격도 7000원선에서 먹을 수 있었던 곳이었고 국밥을 먹으면 몸이 힘이나고 아픈게 좀 사라지는 거 같았어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날씨가 10도가 되고 낮온도도 일교차가 난다고 하지만 쌀쌀해서 국밥이 땡기더군요. 저번에 지나가면서 담소 이 식당을 보고선 다음에 한번가야지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다른 식당보다는 늦어 가게 되었습니다. 

 

 프렌차이즈라 가게 내부인테리어는 예전에 단골집과 똑같더군요. 하지만 단골지점보다 조금 작았어요.

 메뉴를 보니 요즘 순대국밥 9,000원 어느 곳은 공기밥 별도 1,000원이라 기본 10,000원인데 여기는 가격이 8,900원 하더군요. 

 100원이 싸도 천원숫자가 다르다보니 싸다는 느낌이 있네요. 

 

주문한 메뉴 : 우순대국

 

 

 

 지점이라 맛이 다를 줄 알았는데 맛이 제가 자주가던 지점과 맛이 똑같았어요. 

 저는 뜨거워도 밥을 바로 말아버리는데 그때마다 입천장을 데였고 이번에도 너무 뜨거워서 결국 입천장이 데었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몸이 추웠었는데 몸도 녹히고 덕분에 혈액순환이 잘되서 수족냉증이 있는데 발에 열이 올라오더군요. 몸보신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추억을 떠올리면서 몸보신하고 온 점심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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