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보성
위치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25길 17 1층
영업시간 : 11시 30분 ~ 21시
휴무일 : 일요일
메뉴
짜장면 7,000원
간짜장 9,000원
삼선간짜장 10,000원
삼선쟁반짜장 10,000원
*곱배기 1,000원 추가
동보성볶음밥 12,000원
등심탕수육 : 23,000원
다시 오픈한지 첫날이라 아직 사진이 많이 업로드가 되지 않았더군요. 이 점은 아쉽네요.
한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항상 지나오면서 보았던 곳이었는데 리모델링이 들어가고 다시 오픈한다는 소식에 한번 가보게 되었어요.
퇴근시간은 곧 저녁시간이니 사람들이 줄이 많이 서 있었어요. 역시 다들 리모델링 후 다시 오픈한 곳이라 궁금했나봅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갔더니 줄이 없었고 가게도 첫날이다 보니 한바탕 전쟁을 치룬 듯 보였습니다.
안쪽 벽에 크게 말들 벽화가있는데 외할머니 댁에 걸린 그림이 떠오르더군요.
주문한 메뉴 : 볶음밥, 짜장면, 등심탕수육
밑반찬으로 김치, 단무지 짜차이가 나오는데 짜차이는 별로였습니다.
제일 먼저 탕수육이 나왔어요. 직원분께서 '소스를 부어드릴까요?' 물어볼 정도로 친절히 손님이 찍먹, 부먹인지 신경써주십니다. 저희는 그런거 신경쓰지않아 부어 먹었어요. 소스는 달달한데 엄청 달달하지 않고 고기는 부드럽게 바삭거렸습니다.
다음으로 짜장면이 나왔어요. 유니짜장처럼 고기를 잘게 다진 짜장이더군요. 짜장면이 먹고싶었는데 소원성취했어요.
마지막으로 기다리던 볶음밥이 나왔어요.
저희가 놀란 점은 볶음밥에 오이가 들어있었어요. 제 혈육이 오이를 먹지 못하거든요. 그림도 없고 설명도 없어서 몰랐고 중국집 볶음밥에 오이를 넣는 곳이 흔치 않은데 이집이 그곳이더군요. 저희가 많이 놀란티를 내서 사장님께서 다시 하나 서비스로 드린다고 하길래 저희는 거절했는데 설명을 안해드려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로 오이가 들어가지 않은 볶음밥을 새로 해주셨습니다.
맛은 저희 고모가 음식을 건강하게 하듯 슴슴한 맛이었어요. 옆에 있는 짜장과 간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그런 거 같아요.
서비스로 군만두도 나왔습니다.
짜장면이 먹고싶으면 재방문할 거 같아요.
하오차이의 짜장면은 너무 자주가서 권태기가 왔나봅니다. 점심에 먹는 식당들 가격을 보면 이제 짜장면도 7,000원이면 싼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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