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식당
추운날에는 국물이 있는 게 생각나죠. 그리고 저의 최애가 장칼국수를 먹으라고 하여서 늦은감있지만 장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는 장칼국수집이 이 집뿐이라 또 방문했어요.
2023.06.14 - 성수동 맛집, 가정식포차 ‘동구식장’에 가보다
주문한 메뉴 : 장칼국수
주문하자마자 음식을 만들고 앞테이블 음식들도 있어서 음식은 조금 걸렸지만 사진에 연기가 찍힐 정도로 음식이 아주 뜨끈뜨끈했습니다.
추운 몸을 녹히기 위해 국물한입했는데 '얼큰하다'고 적혀있었지만 맵찔이에게는 아주 얼큰 하더군요. 그렇지만 맛있는 얼큰함이었어요. 인위적인 매움이 아닌 고추장과 고추로만으로 만든 칼칼함이었어요. 맛있는 얼큰함이라 젓가락을 멈추지 못했어요. 국물도 맵지만 몸도 따뜻하고 맛있어서 들이켰습니다. 매움은 백김치와 단무지로 매움을 중화시켰어요.
다른테이블에 만두들을 시켰는데 아~ 시킬걸 그랬나봐요.
이제 날이 더 추워지니 자주 방문할거 같아요. 그 때는 꼭 납작만두를 시킬까봐요. ^^
다먹고 매움에 데인 위를 달래기 위한 수정과 한잔을 하고 나왔습니다. 수정과 리필 되는 지 물어보고 싶었네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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