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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가오슝] 가오슝 걷기 좋은 곳, 보얼예술특구

 

 

 

보얼예술특구

 

 

 

가오슝 여행

보얼 예술특구 위치

 

 

가오슝을 둘러볼 수 있는 마지막 날. 

가오슝하면 가봐야할 곳 중 보얼 예술특구에 가기로 했어요. 

숙소에서 버스타고 20분

가오슝은 한국 부산과 많이 닮은 곳이라고 하죠. 날씨도 남쪽이라 따뜻했어요. 그래서 버스타고 조금만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트램이 보이더군요.

재밌게 보는 애니 '스파이패밀리'의 극장판 홍보를 하듯 도배된 열차도 지나가고 다양한 트램이 지나가네요.

한국에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블로그에서 봤던 '화랑대 철도공원'과 유사한 느낌이 나요.

 

 

보얼 예술특구는 옛 항만창고들이 있던 곳을 재활용해 젊은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길도 넓고 차량도 지나가지 않아 걷기 좋은 곳이에요.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아마 트램이 지나가는 곳이라 그런 거 같아요.

 

 

걷다보니 사람사는 건물들도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려 아주 멋진 빌딩이 되었더군요.

또 좀 더 걸어가니 트랜스포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범블비와 닮은 애가 있더군요.

사진을 안찍을 수 없는 장소에요.

가다보면 횡단보도가 있는데 비틀즈 횡단보도 '애비로드' 생각나서 일행과 그렇게 찍었는데 다들 뒤에 저희처럼 찍으려고 줄서셨어요.

 

 

또 앞으로 걸어가보니 모나미 펜으로 학창시절 자주 사용했던 '미피' 팝업스토어(?) 같은 곳이 있더군요.

지나칠 수 없죠.

여러 국가의 의상들을 입은 미피 피규어가 있고 미피 굿즈들이 가득했어요.

이런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더군요. 

가격이 사악했어요. ^^

대만에서도 한국에서 유행하는 인생네컷 하는 곳들이 많던데 미피 팝업(?)에도 인생네컷 찍는 곳이 있어요.

 

 

보얼예술특구가 관광명소다보니 대만의 원목오르골로 유명한 가게 '우더풀라이프'도 있어요. 

우더풀라이프 박물관은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야하지만 상품 파는 곳은 무료로 입장가능해요.

상품파는 곳은 DIY해서 자신만의 오르골을 만들 수 있더군요.

예쁜만큼 가격은 ^^; 정말 비싸요. 

 

날씨가 좋으니 산책하기 좋고 사진도 예쁘게 나와요.

사진으로 추억을 많이 남길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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