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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p의 여행기

[대만] 대만하면 야시장, 스린 야시장

 

 

스린 야시장

 

대만하면 야시장이죠. 

마지막 밤인 만큼 한번은 야시장에 가야할 거 같아 임무처럼 단수이에서 오는 길에 닝샤 야시장이 있어 거기에서 하차했습니다. 

 

대만야시장

스린야시장 위치

 

 

 

지하철 Jiantan역에서 야시장까지 거리는 약5분에서 10분정도로 가깝습니다.

야시장이란 걸 어떻게 아느냐 맛있는 냄새와 취두부 냄새가 나면 아! 야시장이 다왔네 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사람이 인산인해인 장소였어요. 

기념품을 사려고 해도 사람이 많아서 약간 떠밀리듯 이동했습니다. 

저희 들어간 입구 쪽은 게임영역이라 학생들이 보였어요.

만화책에서만 봤는데 진짜 일본학생들이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오더군요. 

한국도 학교마다 가는 곳이 다르겠죠.

 

 

야시장답게 기념품들도 파는 곳이 많았어요. 

하지만 끌리는 게 없었어요. 

제 친구는 키우는 강아지와 닮은 키링을 발견하고서 고민하다 사지 않았는데 많이 후회했습니다. 

 

대만야시장

스린야시장 청주 후쟈오빙

 

 

먹거리는 많았는데 저희가 마지막 저녁을 연어초밥을 먹기로해서 간단하게 하나 두개만 먹으려했는데 사람이 많고 시간도 없어서 고르기 힘들더군요.

그러던와중 친구가 여기 부추빵(?)이 맛있다고 해서 그 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근데 지도가 아니라 사진만 보고 찾기어려워 간판에 제법 역사가 있는 집을 발견해서 그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60년이 넘은 곳이었어요. 그래서 믿고 샀답니다. 

 

부추빵이라고 말한 胡椒餅(hujiaobing) 후추만두라고 하며 중국 푸저우시에서 시작된 구운만두고 대만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이라고 합니다. 

 

 

기본인 돼지고기 빵을 샀어요. 한개에 TWD 60입니다. 

친구는 연어초밥에 눈이 멀어 한입만 먹는다고 해서 하나만 샀습니다. 

빵위 깨가 얹어있어서 고소하고 안에는 고수의 맛이 조금 났지만 많이 들어가있지 않고 돼지고기와 부추의 조합은 아주 좋았어요. 저녁먹을 식당이 가까우면 먹고 또 하나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나름계획을 짰다고 했는데 단수이에서 나오는 시간이 걸려서 야시장은 결국 40분정도 구경했네요. 

다음에는 버스투어 가이드님이 추천했던 야시장을 가보고 싶네요. 그것도 여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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