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벼울
위치
경기 양평군 옥천면 남한강변길 123-19
밥을 먹고 다과시간을 빼먹을 수 없죠.
강변도로를 타고 나름 드라이브도 하고 근처에 친구들이 찾은 예쁜 카페에 갔어요.
강변이 보였긴 했는데 이렇게 높은 언덕길을 오를 줄 몰랐어요.
나름 평일이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많더군요.
이는 주차할 자리도 없었어요. 주차요원의 안내를 기다렸다가 간신히 주차했네요.
높은 곳이라 경치는 예뻤어요.
카페는 주문하는 본관은 앞에 있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별관이 두채가 있어요.
햇볕이 뜨거워 외부는 예뻤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 별채, 본관 왔다갔다 2번하다 겨우 자리를 잡았어요.
자리를 잡아 이제 마음 편히 주문을 할 수 있었네요.
빵들이 다 먹음직스러워 다 데리고 가고싶었어요.
이 카페만의 캐릭터가 있던데 귀여웠어요.
컵이 특히 귀여웠는데 이미 찻장이 포화여서 못 샀어요.
전 음료는 흑임자크림라떼로 주문을 했어요.
아인슈페너 느낌의 꾸덕한 흑임자크림에 음료위에 오레오 부순 듯 초코과자맛이났어요.
부드럽고 달달했어요.
올해 마신 흑임자음료 중 맛있었어요.
빵도 맛있었어요. 전 겉바속촉파라 다 좋았는데 모카번이 맛있었어요.
아마 흑임자가 달아서 좀 덜 달았던 모카번이 좋아서 그런 거 같아요.
본관 옆 저희가 있었던 별관이 예쁜 점이 창문 너머로 보이는 경치가 '절경이네요, 장관이네요' 할정도로 감탄사가 나왔거든요.
수다를 떨며 경치를 보며 스트레스 지수가 뚝 떨어질 정도로 힐링받았어요.
이런 곳에서 일하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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