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원기회복 달달한 '장어덮밥', 우동가조쿠

 

우동가조쿠

 

 

또또또또간집 우동가조쿠.

정말 오랜만에 왔어요.

항상 갈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다른 곳에 갔는데

자리가 많이 비어져있어서 들어갔어요.

 

2023.08.19-[성수동 맛집] 혼밥하기 좋은, '우동가조쿠 성수점'에 가보다

[성수동 맛집] 혼밥하기 좋은, '우동가조쿠 성수점'에 가보다

 

안먹어본 메뉴를 먹어볼 까하고 메뉴판을 정독하다 날도 덥고 원기회복에 좋은 장어덮밥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면 바로 반찬으로 단무지와 김치가 나와요.

그리고 작은 사이즈 우동이 나와요.

 

전 덮밥만 시켜서 덮밥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우동도 같이 주더군요.

순간 전 직원분께서 메뉴를 잘못 주신 줄 알았어요. 

돈까스정식에 우동 작은사이즈가 나오는 데 덮밥에도 우동이 나올 줄 몰랐어요. 

 

메인메뉴인 장어덮밥 등장~

옆에 와사비와 초생강이 올려져있어 음식이 아주 예뻐보여요.

하지만 전 초생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ㅎㅎ

 

 

장어는 엄청 달지도 엄청 짜지도 않는 양념이었어요. 

딱 간이 알맞아서 좋았어요.

초생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편식하듯 장어만 골라먹었어요.

 

사장님께 죄송해요. 

 

 

 

맛있게 먹고 가는 길에 아주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어요.

칼국수와 비빔만두가 맛있었던 동구식당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었어요.

이렇게 저만의 단골집이 하나 사라져서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