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다/p의 여행기

[중국 상하이]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하이디라오

 

최근에 훠궈하면 하이디라오라고 많이 들었는데,

한국에서도 유명한 훠궈집을 이번 출장 첫날 첫끼밥상으로 가게 되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들어갈 때까지 어딘지 모르고 갔답니다.

들어가고 나서 알았답니다.

 

자리를 앉아서 QR로 주문을 하려했는데 직원이 와서 주문을 도와줬어요.

직원에게 메뉴를 말하면 직원이 태블릿으로 저희가 주문한 메뉴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훠궈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는 소스를 제조하러 갑니다.

소스제조법을 벽면에 붙여져있지만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거를 넣어서 소스를 제조했어요.

소스제조에는 과일도 있어서 훠궈를 다먹고 과일을 디저트로 드세요. 

 

소스를 제조하고 돌아오니 훠궈 냄비와 고기들이 나왔어요.

여기는 가스버너가 아닌 인덕션으로 하더군요. 

고기로는 양고기, 소고기 다 시켰는데 양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소고기는 조금 오래 놔두면 바로 질겨져서 그런 가봐요. 

 

마지막에 샤브샤브에서 칼국수를 넣어 먹듯 면을 시켰어요.

그랬더니 밀가루 반죽을 들고온 직원이 갑자기 퍼포먼스를 펼치셨어요. 

화려한 면 돌리기를 보여주고 면을 직접 탕에 넣어주고 가셨어요. 

 

훠궈도 맛있었지만 제 취향은 샤브샤브입니다. 

특히 샤브샤브 끝에 먹는 볶음밥과 죽을 좋아합니다. 

기름진 거 먹으니까 김치찌개 생각나네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