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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yjai kitchen
체크아웃이 12시라 아주 느긋하게 산책하고 침대에서 쉬다가 짐정리를 하고 나왔어요.
올드타운에서 그리고 태국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점심식사.
뭘 먹어야할까하다가 낮이라 햇빛이 뜨거우니 가까운 식당에서 밥을 먹자하고
일행이 서치를 한 곳이 바로 이곳 Aoyjai 키친입니다.
위치
메뉴


베스트메뉴로 해산물과 돼지고기 거의 모듬볶음덮밥이 돋보였어요.
모든 게 다들어가서 가격도 제일 높아요.
하지만 그만큼 맛있다고 하네요.
일행은 저걸 시켰거든요.

전 돼지고기볶음바질덮밥.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죠.
여기는 맵기단계를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전 일단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중간단계로 했어요.
어제 고기국수 식당에서도 맛있었는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에요.
꼭 태국가면 드셔보세요. 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꼭 고수 빼달라고 하세요.
태국에 있으면서 전 이제 조금 괜찮은 거 같아요. 고수에게 점점 익숙해지는 느낌?
그래도 아직 거부감이 ㅋㅋ

드디어 먹어봅니다.
태국에 왔는데 똠양꿍도 안먹고 가면 예의가 아닌 거 같아 주문했어요.
똠양꿍도 맵기 단계 선택 가능해요.
기름진 볶음밥에 짬뽕국물처럼 똠양꿍은 먹어줘야죠.
우와~
완전 흡입했어요.
전날에 대한 해장이라 더 맛있었...
일행은 한이
사장님도 친절해요.
주문 받으면서 어디서 왔냐고 한국이라고 하니 '안녕하세요'도 해주셨어요.
이 집 치앙마이에 오면 또 오고 싶어요.
동네에 이런 맛집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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