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진섬
가오슝하면 제일 많이 나오는 키워드가 바로 치진섬이에요.
앞전 말한 구산페리를 타고 갈 수 있는 섬입니다.
따뜻한 해변과 노을 맛집, 치진섬
위치
치진섬 선착장에서 나왔는데 돌아가는 인원들이 엄청 많더군요.
남부라 나무도 야자수같은 나무 많이보이네요.
페리에서 내려 나오면 바다 쪽이라 옛 수산시장 떠오르는 어시장과 야시장을 같이 운영하는 시장거리가 보입니다.
점심 먹고 빙수도 먹었지만 타이난에서 못먹었던 설탕꽈배기인 '백탕과'를 먹었어요. 그냥 달달한 쫄깃한 밀가루맛이었어요. 이 가게에서 파는 다른 고구마 튀김(?)이 맛있어요.
매우 뜨거우니 호호 불며 조심히 드세요.
길냥이들도 많이보이던데 개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사람들이 다 잘해주는지 공격성이 없어요.
날씨가 따뜻해서 잔디에서 자고 자기가 원하는 곳이 있는지 잘 돌아다녀요.
어디든 명소면 그 명소의 이름의 간판(?) 사진찍는 촬영장소가 있네요.
저희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어렵게 찍었어요.
바닷가라 샤워장과 화장실도 바로 앞에 있어요.
샤워장은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화장실 괜찮았어요. 관광지라 화장지가 있는데 다 떨어져 없더군요.
그러므로 휴지 꼭 챙기세요.
대만 화장실 괜찮지만 가끔 비매너 사람들도 있으므로 휴지가 꼭 필요해요.
대만 화장실 좋은 점은 비누가 꼭 있다는 점이에요.
따뜻한 해변과 노을 맛집, 사진맛집, 치진섬
무지개 교회
치진섬 오면 사람들이 꼭 가는 무지개 교회 갔어요.
10분만 가면 된다고 되었는데 제법 걸어요. 완전 끝자락에 있더라구요.
해변 바라보며 여유롭게 걷고 싶은 사람들은 걷는 걸 추천하고 걷기 싫은 분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치진섬 둘러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역시 사진 찍는 곳에 한국사람들이 많았어요. 대만사람들도 있었지만요.
사진 못찍는데 저에게 사진을 부탁해서 최선을 다해 찍었드렸지만 죄송하더군요. ^^
노을 질 때 찍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역광이지만 아름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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