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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 몽글몽글 오므라이스, 토라식당 토라식당 위치   반지하 통창 너머로 보이는 식당에 여긴 무슨 식당일까 하면서 발걸음을 멈춘집에요.이자카야라고도 써있는데 점심에는 식사가 가능하고 밤에는 술한잔 하는 느낌인 식당인거 같아요.  칠판 입간판에 점심 메뉴가 적혀져있어요. 식사메뉴로 베스트는 저 4가지 인가봐요. 전 바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여기 앉으면 옆에서 바삐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메뉴는 그냥 오므라이스가 아닌 이 집의 명품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어요.얼마나 맛있길래 명품이라고 하는 지 기대했어요.  간 고기와 후추로 간을 하여 칼칼한 소스와 밥을 덮은 몽글몽글 부드러운 계란.비주얼은 정말 명품이었어요. 김도 솔솔 나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여 얼른 한입했어요. 계란 밑에 숨어있는 밥은 흰밥이 아니었어요.살짝 볶은밥 느낌이었.. 더보기
[홍대] 바질라멘 먹으러 다시 온, 잇텐고 잇텐고  2024.06.24-[홍대] 이열치열 또 생각나는 라멘 맛집, 잇텐고 [홍대] 이열치열 또 생각나는 라멘 맛집, 잇텐고잇텐고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 1층  영업시간 11시 30분 - 21시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메뉴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가게에요.홍대 원래 가려던 라멘 가게가 문을 닫아서 결국 아는 집alsseuljabri.tistory.com  저번에 키츠네라멘 먹으러 왔던 잇텐고. 이번에는 저번에 너무나 궁금했던 바질라멘을 먹으러 왔어요.  메뉴를 미리 적고 기다리니 착석하자마자 바질라멘을 받았어요. 바질이란 걸 확실히 알 수 있는 바질의 녹색이 가득했어요. 매생이국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바질향이 라멘을 뒤적일 때마다 솔솔 올라왔어요.비주얼을 보고 싫어하실 분.. 더보기
[성수] 마녀배달부 키키의 그 키키가 운영하는 라멘가게, 키키노히호(키키의비법)라멘 키키노히호(키키의비법) 밥을 먹으러 골목 안쪽으로 가다 발견한 가게에요.저번에 대림국수 먹으러 왔을 때는 보지 못했는데 말이죠. ㅎㅎ 꼭 전봇대 사이나 골목 어딘가 숨겨진 다른 마법의 세계에 들어선 듯 말이죠.키키도 마녀니깐 혹시 모르죠.입구에는 키키의 단짝인 고양이 '지지'가 담장위에 있어요. 지지도 있으니 정말 이 곳 키키가 운영하는 식당같네요. 메뉴  가게 내부는 지지를 닮은 검은 고양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여기도 반찬으로 고춧가루에 무친 단무지무침이라 사골육수에 아주 잘 어울렸어요. 사골의 기름을 이 반찬이 잡아줍니다.  전 라멘덕후면 좋아하는 교카이키키라멘을 주문했어요. 일반 키키라멘(돈코츠라멘)과 다르게 가다랑어포와 김이 데코되어있어요.가다랑어포 때문에 처음에는 구수한 돼지사골 육수지만 뒤에.. 더보기
[성수] 혼밥하기 좋은 우리마키 성수점 우리마키 위치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32 1층영업시간오전 11시 - 오후 9시 반처음 성수에 왔을 때는 원래 카페였던 장소였는데 '우리마키'란 식당으로 바뀌었더군요.바뀐 지 제법 되었지만 오픈 때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안갔다가오랜만에 이쪽 길로 갈 일이 있어 여기서 밥을 먹게 되었어요. 메뉴주문은 가게에 들어가면 바로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앉고싶은 자리에 앉으시면 되요.단체로 오신분들은 직원분의 안내를 받더군요.  저는 튀김우동과 타코대마키하나 시켰어요. 자주가던 텐동집에서는 매운 단무지였는데 여기는 유자 단무지더군요.유자맛이 나서 일반 단무지보다 식초맛이 덜하고 유자향이 나서 좋았어요.그냥 먹어도 맛있어요.맛있어서 3번 더 덜어먹었어요.여기 센스 좋은 점이 탁자에 머리 긴 사.. 더보기
[성수] 안동찜닭 생각나는 닭고기 덮밥, 덮밥 맛집, 성수 메시 메시 위치서울 성동구 상원2길 3 1층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Break Time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30분 메뉴 점심 뭐 먹지하며 걷다가 밖에 있는 메뉴를 보고 걸음을 멈췄어요.메뉴를 보니 나쁘지 않아서 여기로 결정했어요.  가게 내부는 크지 않아요.테이블에 작은책자로 된 메뉴가 있는데 메뉴 밑에는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 지 적혀있었어요.전 단백질을 위해(?) 맛있어 보이는 닭고기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전 덮밥의 반숙같은 계란 조리를 좋아하는데 여기도 반숙으로 조리되어 나와 좋았어요.그리고 여기 덮밥은 깻잎으로 데코를 했는데 깻잎을 좋아하는 데 깻잎향이 솔솔 나서 좋았어요. 닭고기는 안동찜닭이 생각나는 달짝지근했어요. 맛있게 먹는 법에서 비빔밥처럼 비비지 말라고 되어있고 위에.. 더보기
[성수] 제첩국 아니 미나리국, 능동미나리곰탕 능동미나리곰탕 비가 추적추적 내린 날.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싶어서 또 한식이 먹고싶어서 곰탕집으로 발걸음을 향했어요.저번에는 그냥 곰탕을 먹었는데,이번에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미나리곰탕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일반 곰탕보다 천원 비싼 15,000원입니다.  오늘은 반찬으로 나오는 오징어젓갈과 쑥,양파 등 샐러드(?)이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어요.아마 회전율을 빠르게 돌리고 직원분도 일하기 편하기 때문이겠죠. 조금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맛집이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어요. 미나리가 가득한 능동미나리곰탕입니다. 곰탕을 덮은 미나리. 곰탕 속 밥알갯수보다 미나리로 인해 곰탕의 뽀얀 국물이 보이지 않죠. 하지만 미나리곰탕은 미나리만 많은 게 아니에요.한숟갈씩 한숟갈씩 .. 더보기
[강남] 홍콩에 온 듯한 중식집, 영동반점 영동반점 위치   메뉴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중간지점인 강남에서 모이기로 해서 서로 식당을 알아보고 고른 곳이에요.  위치가 초등학교와 어린이 공원 앞이라동네의 중국집같은 분위기 일줄 알았는데빨간 네온 사인과 바.홍콩분위기가 물씬 나는 중식집이었어요. 8,90년대 홍콩영화 분위기를 더 나도록 티비에서는 홍콩영화가 나오고 있었어요.나오는 영화는 아주 유명한 홍콩영화 장국영 님의 '아비정전'이었어요.벽지에 붙어있는 화양연화 포스터와 사진들. 메뉴는 요리 하나, 밥 하나, 면 하나 시킬려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많이 시켰어요.처음인 식당은 베스트인 메뉴를 주문하는 게 정답인 거 같아요.홍콩에그누들, 해물짬뽕, 유린기, 마파연두부를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시키지 않고 공기밥을 시켰어요.이유는 마파연두부와 짬뽕에 .. 더보기
더위를 이기기 위한 몸보신 염소전골, 매봉골 흑염소 매봉골흑염소  아빠가 몸보신을 하자고 따라 온 곳.입구부터 누가봐도 몸에 좋은 거 파는 곳이란 걸 알 수 있었어요.식당이란 걸 모르면 약초방인 줄 알았답니다. 위치경기 광주시 매봉재길 5-2 영업시간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휴게시간오후 3시 - 5시  가게 분위기처럼 여기는 나오는 반찬도 몸에 좋은 것만으로 이뤄져있었어요.버섯이 제일 기억남을정도로 맛있었어요. 나머지는... 몸에 좋은 건 쓰다는 말처럼 쓴 게 많았답니다. 단호박샐러드도 맛있었어요.제가 아직 어른 입맛이 아니네요. 몸에 좋은 것을 먹고 있으면 메인요리가 나와요.흑염소 전골입니다.국물이 아주~ 끝내줘요.외관상 보면 그냥 버섯전골 같기도 해요. 그만큼 버섯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국자로 뜨는데 밑에서 고기가 듬뿍 나왔어요. 숨겨진 보물같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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