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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맛집

[성수] 중식이 끌리던 날, 향연 향연  중국집에 지나가면서 중국집에서 나는 불향냄새를 맡은 후 요며칠 중국음식이 끌려서 중국음식을 먹으러갔어요.  메뉴 처음에는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메뉴를 보는 순간 메뉴 선택이 달라졌습니다. 짜장면과 짬뽕 중 고민하다 좀 덜 매워보이는 백짬뽕으로 결정했어요.   여기 반찬으로 나오는 짜차이가 맛있네요.제가 여태 먹은 짜차이 중에 맛있었어요.다른 집들 짜차이 중에는 인조적인 냄새 플리스틱 통에 담겨져있는 지 플라스틱 냄새가 나기도 했거든요. 여기는 그런 냄새도 안나고 맛있었어요.  부추 류슬 백짬뽕 고추가 위에 예쁘게 데코되어있어요.그래서 많이 매울까봐 조금 두려웠지만 다행히 맛은 맵지 않았어요.아주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입안으로 넘기는 순간 뜨거움과 매콤함으로 인한 시원함으로 없던 숙취도 풀어.. 더보기
[성수] 맥주가 생각나는 부드러운 장어튀김, 아나고텐동 아나고텐동 비가 내렸다 그쳤다 습해지니 몸도 축눌어지네요.점심 먹고싶지만 나가기 귀찮아지네요. 결국 가까운 텐동식당을 갔어요. 가라아게랑 처음 듣는 아나고 두 텐동 중 고민하다 코카콜라로 아나고 텐동을 시켰습니다. 이번에 앉은 바테이블은 튀김튀기는 곳 바로 앞이라 튀김 튀기는 소리가 너무 잘들렸어요.배가 더 고프게 만드는 기분 좋은 asmr이었어요.   아나고텐동 등장.아나고텐동은 아나고가 들어가서 새우튀김이 하나만 줘요.아나고가 처음에는 저번에 우동집에서 먹은 오징어튀김같이 생겨서 오징어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붕장어'라고 하네요.부드러운 살코기 사이로 가끔 작고작은 잔가시가 있었어요.아나고튀김도 맛있었지만 새우튀김도 맛있었지만 이 날 유독 맛있는 튀김이 팽이버섯튀김이었어요. 단맛이 단혹박튀김보다 맛.. 더보기
[성수] 시원한 육수가 없지만 시원한, 들기름메밀면 들기름메밀면 비가 내렸는데도 낮은 덥네요. 점심메뉴 뭐먹을지 돌아다니다 칼국수 먹고싶을 때 가는 '동구식당'에 갔습니다.   여기도 계절메뉴가 있는데 비빔면은 메뉴판에 솔드아웃이라고 엑스 쳐있어서 들기름메밀면으로 주문했어요.비빔메밀면, 계절메뉴인데 인기가 있어서 솔드아웃이겠죠? 못먹으니 청개구리 심보처럼 더 먹어보고 싶네요. 제 뒤에 오신 분들도 날이 더워서 뜨거운 칼국수가 아닌 들기름메밀면을 주문하더군요.납작만두도요. 저도 시킬까 고민하던 중 음식이 나왔어요. 납작만두를 시키려는 고민을 접었습니다. 반찬으로 메밀전병이 나왔거든요. 맛있고 시식같은 느낌이라 하나 더 줬으면 했답니다. ㅎㅎ 다른반찬은 동치미에 있는 무인 거 같은데 여름 무라 맛이 없었지만 시원한 맛으로 먹었어요.  들기름과 김가루 그리고 .. 더보기
[성수] 맑은 곰탕 한그릇, 하우공탕 하우공탕  점메추, 저메추.메뉴 고르는 건 정말 어렵네요.지도맵을 켜서 랭킹차트에 있는 곳 중 위치와 가까운 곳을 골랐어요.여름이다 보니 소바집이 1등이었는데 전 밥이 먹고 싶어서 곰탕 집을 골랐어요. 맑은 돼지곰탕은 맛집프로에서만 많이 봐왔는데 직접 먹어본 적이 없어서 고른 이유도 있습니다. 다와가는데 간판이 보이지 않고 더워서 포기하고 보이는 곳 아무곳이나 들어갔어요.간판이 없는 식당이 있었는데 밖에 걸린 메뉴사진을 보면 국수집인 줄 알았어요.하지만 자리에 앉고 벽에 붙인 그림에 작은 글씨를 보니 제가 찾던 식당이었습니다.  메뉴판은 벽에 붙여져 있지 않고 상위에 작게 놓여져있어요.주문한 메뉴는 당연히 여기에 온 목적인 하우공탕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곰탕이 아닌 공탕으로 적혀있어 나중에 찾아보니 원래.. 더보기
[성수] 개운한 매운 해산물 쌀국수, BEP 매운 해산물 쌀국수 비가 쏟아져 따뜻한 국물이 생각과 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거 생각하다 친구랑 쌀국수 얘기가 나와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어요.전 안먹었던 쌀국수가 뭐있나 하다 저번에 매운차돌쌀국수가 맵찔이 저도 먹을 수 있는 매운맛이라 이번에는 매운해산물쌀국수로 도전했어요.   오징어, 쭈꾸미, 새우 2개, 게 반개 토마토 2조각.일반해산물쌀국수와 들어가는 재료는 같지만 다른 점은 국물이 빨갛다는 거죠. 새우 좋아해서 2개 들어가있는 거 알지만 하나 더 들어가있지 않을까 계속 젓가락을 휘저었어요. ㅎㅎ야채와 해산물이 가득해서인지 저번에 먹은 매운차돌쌀국수와 국물맛이 달랐어요.이번 매운 해산물 쌀국수도 입이 따가운 매운맛이 아니었어요. 아주 맛있는 뜨거운 맛이었어요.먹을때는 맵지 않은데 나중에 속에서 열.. 더보기
[성수] 가지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가지솥밥, 담솥 성수점 담솥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7가길 2 1층   영업시간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휴게시간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메뉴무엇을 먹을까 걸으며 걸으며 날이 더워서 웨이팅이 있는 곳은 지나쳐 웨이팅이 없는 곳에 발을 멈춘 곳이 담솥입니다.웨이팅 리스트에는 3팀이 적혀있었는데 혹시 몰라 입구로 올라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제가 자리 앉아마자 계속 사람들이 들어와서 2팀 이후 사람들은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했습니다.딱 알맞은 타이밍에 들어온 거였어요.   여기도 요구르트를 주네요. 솥밥집의 공통점인가봐요. 반찬구성도 비슷하네요. 솥밥을 옆에 그릇으로 옮기는데 양이 제법 있어 넘쳐서 그릇에 옮길 때마다 밥을 눌러줬어요.   밥이 조금 고슬고슬해요. 이건 취향이지만 전 찰진밥을 더.. 더보기
[성수] 열무비빔밥이 더 맛있는 우리칼국수 우리칼국수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46 2층  영업시간월-금 오전 11시 - 오후 9시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3시메뉴  비가 그쳐 날이 더워졌지만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은 날 칼국수로 메뉴를 선정했어요. 하지만 멀리는 못갈거 같아 근처 칼국수집으로 향했습니다.칼국수 집에 가면 항상 나오는 열무보리밥.초장을 넣어서 비벼먹는데 여기는 참기름도 상비되어있어요.참기름의 고소한 냄새가 솔솔나고 열무의 아삭한 식감에 여태 칼국수 집에서 먹은 열무비빔밥에서 제일 맛있었어요.이는 참기름의 공이 큽니다.   열무비빔밥을 먹고 다먹으니 때맞춰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국물 한입했는데 조금 물이 많아서 때문인지 싱거워 후추를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후추를 넣으니 밥을 말아먹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칼국수는 그릇크기만.. 더보기
[성수] 뜨거운 여름 생각나는 소바맛집, 가조쿠 가조쿠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1-2 1층    영업시간오전 11시 - 오후 8시휴게시간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메뉴  여기 가조쿠식당은 더운 날이면 웨이팅이 있는 식당입니다. 장마 오기 전 날이 더워서 긴줄은 아니었지만 입구쪽에서 잠깐 엿봤는데 사람들이 옹기종기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비가 그친 날이라 낮 기온이 다시 오른 날이어서 사람이 많을 까 했는데 다행히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냉소바와 소스에 찍어먹는 자루소바와 고민했는데 냉면처럼 아주 시원한 육수를 들이키고 싶어서 냉소바로 결정했어요.여기 독특한 점이 영수증을 집게에 꽂아서 줘요.  맛집에 몇대 장인 집이라는 알리듯 흑백사진이 걸려있는데 여기도 몇대 장인은 아니지만 흑백사진이 걸려져있더군요.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맛..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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